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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데이터랩 우수 활용사례

전동킥보드 등 'e모빌리티'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브이패스'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1 한국관광 데이터랩(Data lab)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이동통신, 신용카드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과학적인 관광정책 수립과 관광 사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 같은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한 현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브이패스는 당사의 공유모빌리티 수요예측 분석 프로그램인 '내일 어디가'에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제공하는 빅데이터를 도입, 활용하고 있다.

이브이패스는 계절별 지역 관광 이벤트 정보와 연계한 '이브이투어'를 개발하고 있는 점도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브이패스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의 지역별 관광 정보를 활용해 지역 상권과 제휴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시즌별 '테마여행 이브이패스권' 출시를 목표로 한 상품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주 스타트업인 이브이패스는 현재 공유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동휠체어 등 다양한 e모빌리티를 접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 주요 관광지인 제주를 비롯해 순천, 여수 등에서 e모빌리티를 활용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제주도 미래전략국도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